[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리가 해병대에서 겪었던 일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SHOW! 꽃길 걷는 거야' 특집으로 김원준, 조혜련, 한해,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제가 부대 생활을 꽤 모범적으로 했다. 여단장 상을 두 번, 사단장 상도 받았다"며 "제가 분리수거를 담당했다. 여단장님이 분리수거장까지 청결 상태를 확인하진 않는데 제가 자랑하고 싶어서 좀 보시라고 했다. 내가 열심히 한다는 걸 자랑하고 싶었다. 내 미담은 내가 챙긴다는 마인드로"라고 밝혔다.
또한 "사단장 상은 해병대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해서 받았다. 제가 홍보를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게, 경쟁자가 없었다. 일이 저에게 쏟아졌다"며 "연예인 할 때보다 더 바빴다. 저는 포병이었는데 모병 활동도 같이 했다. 그래서 포상휴가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보통 샤워를 할 때 샤워기 한 대로 5명이 쓴다. 그런데 다들 저랑 씻고 싶어서 몰려오더라. 등을 밀어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 몸을 탐색하려고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해는 "씻으면서 계속 본다. 연예인이면 무조건 겪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리는 "잘못 소문나면 안 되는데. 쓸데없는 말 할까 봐"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태어나도 해병이 될 거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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