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이 허웅이 좋은 감각을 유지하길 기대했다.
KCC는 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KCC는 현재 19승 18패로 5위에 자리해 있다.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있는 수원 KT(19승 19패)와 0.5경기, 7위 소노와는 4경기 차다.
경기에 앞서 이상민 KCC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KCC는 최근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공격이 안 좋았을 때 실점도 많이 나왔다"며 "실점을 많이 하니 상태가 안 좋았는데 득점이 살아나며 수비도 보완됐다. 완벽하진 않지만 공격이 좋아지니까 분위기도 살아나며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 2쿼터 분위기가 좋아야 승리할 수 있다. 1, 2쿼터에서 분위기를 끌고 왔을 때 승률이 좋았던 걸로 알고 있다"며 "선수들한테 책임감 갖고 타이트하게 해달라고 했다. 좋은 분위기를 스스로 떨어뜨리지 말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감독은 "소노는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이다. 저희랑 할 때는 더 많이 쏜다. 결국 그걸로 승패가 좌우되는 팀이기 때문에 최대한 외곽 슛을 대비하자고 강조했다"며 "핵심 선수의 득점 능력을 얼마나 떨어뜨리는지가 관건이다. 최대한 실점을 줄이자고 했다. 3점슛이 많은 팀이라 리바운드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날 오후 29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 최종 12인을 발표했다.
KCC에선 송교창이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지난 2일 서울 SK전에서 한 경기 최다 3점슛 3위(14개), 국내선수 최다 득점 3위(51점) 기록을 세웠던 허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이 감독은 "(승선 불발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대표팀을 꾸준히 해왔고 본인이 대표팀 승선의 꿈이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아까 보니 2022년이 마지막이었다. 예전 8, 90년대 대표팀과 지금 대표팀은 달라서 개인적으로 어떤 마음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점슛 14개라는 건 대단한 기록이다. 토요일까지 경기가 있다. 지금의 좋은 감각과 리듬을 계속해서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