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휴민트' 박정민이 입담을 자랑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휴민트(제작 외유내강·감독 류승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박정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된 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연기했다. 박정민은 "박건의 목적성은 오로지 채선화라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늘 선화를 마음에 품고 어떻게 직진해야 하나 고민했다"며 "신세경 씨와는 이번 현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마음을 빨리 열어줬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의지를 많이 했다.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동료를 치켜세웠다.
조인성과의 세 번째 호흡엔 "유대감을 갖고 있는 선배라 덕분에 편하게 잘 연기했다. 늘 두드려 맞거나, 뒤에서 공격을 받았는데 이번엔 앞에서 강대강으로 붙게 됐다. 참 옳게 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사실 액션 신이 굉장히 다치기 쉽고 위험하다. 선배가 액션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라 보호받으며 촬영하는 기분이었다. 팔다리도 길고 바라만 봐도 좋지 않나. 존경하는 선배의 아우라를 따라가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민트'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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