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의 경쟁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각) "우파메카노가 뮌헨과 새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이번 주 내로 우파메카노가 뮌헨과 새 계약을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엔 2027년 여름부터 발효되는 6500만 유로(약 1108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우파메카노는 2017-2018시즌부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우파메카노는 2021-2022시즌 뮌헨으로 합류했고, 공식전 178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우파메카노의 우려점은 부상이었는데, 요나단 타가 영입되고, 이토 히로키가 제 몫을 하게 된 이번 시즌부터 부상에서도 많이 자유로워졌다.
뮌헨 입장에서도 우파메카노를 자유 계약으로 놓치기엔 너무나도 아쉬웠고, 협상 끝에 재계약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잔류는 김민재의 주전 경쟁이 계속해서 험난할 것을 의미한다. 김민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출전 시간도 우파메카노(2009분)와 타(2382분)의 절반 수준인 1097분에 그쳤다. 과연 김민재는 계속되는 주전 경쟁 속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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