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계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 기자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위트컴이 WBC에서 한국 소속으로 뛴다"고 보도했다.
위트컴은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WBC 규정에 따라서 위트컴은 한국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지난 2024년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위트컴은 2025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8(73타수 1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를 기록하면서 잠재능력을 보여줬다.
위트컴의 장점은 넓은 수비 범위다. 그는 2루수와 3루수, 그리고 외야수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에 대표팀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