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가온(세화여고)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3일(현지시각)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최가온은 8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가온은 2008년생의 어린 선수이지만,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수확하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포브스는 "최가온은 지난 2023년 1월 X게임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14세 2개월)을 경신했다. 그해 12월 콜로라도 코퍼 마운틴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으며,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중국 시크릿 가든, 미국 코퍼 마운틴, 스위스 라크스 오픈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최가온은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미국)의 가장 큰 도전자가 될 것"이라면서 "최나연이 금메달을 딴다면 올림픽 스노보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17세 90일)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가온 외에 여자 하프파이프 선수로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과 캠벨 멜빌 아이브스(뉴질랜드), 도미타 세나(일본)가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남자 선수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히라노 아유무(일본), 은메달리스트 스코티 제임스(호주), 올 시즌 월드컵 남자부 랭킹 1위 도쓰카 유토(일본), 히라노 루카(일본)가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종목은 오는 11일 예선, 12일 여자부 결선, 13일 남자부 결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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