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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5주년' 윤유선·이성호, 별거 위기 극복하고 이달 24일 은혼식(동상이몽)[텔리뷰]
작성 : 2026년 02월 04일(수) 07:20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윤유선·이성호 부부가 너무나 다른 입장 차이로 인해 별거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윤유선·이성호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성호는 "결혼하고 이렇게 혼날지 몰랐다"라며 "혼내서 기분 나쁘다 이런 건 아닌데, 중요한 건 어떤 사람한테도 혼내지 않고 나한테만 그렇게 혼을 낸다. 윤유선한테 혼난 유일한 사람이 나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인터뷰에서 윤유선은 "엄청 싸웠다. 왜냐면 입장이 다르니까. 남편은 판결하듯이 잘잘못을 가리려 해서 '여기가 법정이야? 입장이 다른 거지! 왜 잘잘못을 가려'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그렇게 안 하더라"라며 남편과 한참 부부싸움으로 갈등하던 시기를 회상했다.

부부싸움에 대해 이성호는 "난 진짜로 잘못한 사람인 잘못하지 않은 척 연기하는 줄 알았다. '너 연기하는 거야? 나랑 리얼한 대화 하는데 지금 연기해?!' 이러면서 싸웠다"라고 했다.


잘못을 인정하는 한 마디가 듣고 싶었던 이성호와 입장이 다를 뿐 잘못한 게 없다는 윤유선의 입장 차이로 인해 부부사이 갈등이 격화됐다. 그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결혼 7년 차였다.

결국 별거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성호는 "너무 힘들고, 내 생각엔 잘못했는데 미안하다 안 하고. 그래서 '잠깐 떨어져 지내자. 같이 있다간 계속 싸울 거 같다' 그랬다"라며 별거 선언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바로 윤유선이 승낙할 줄 알았으나, 윤유선은 "'못 나가. 그냥 살아' 그랬다. 자신이 선택한 거 아니냐.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나도 불행해도 그냥 살 거니까 그냥 참고 살아' 그랬다"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유 불문, 별거 금지령(?)에 이성호는 "살면서 제일 황당하면서도 큰 바윗덩어리에 부닥친 기분이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윤유선은 "나갔으면 어떻게 들어오냐. 욱하는 마음으로 나갔으면 들어오기도 어렵지 않나. 내가 잘 잡은 것"이라며 새침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내가 왜 그랬냐면 누구나 사소한 일로, 자존심 문제로 헤어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지나면 다시 좋은 마음이 회복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랬던 두 사람이 올해 2월 24일에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성호는 17년간 법관 생활을 하며 그동안 자유롭지 못한 스케줄 탓에 여행도 제대로 가지 못했던 것에 미안해하며 "이제 퇴직하고 시간도 많이 생겼고 은혼식도 있으니 숙제하 듯 스키 타고 골프도 치고 하자"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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