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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최우식 "실제 딸 같은 아들, 사랑한다는 표현도 자주 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6년 02월 03일(화) 17:20

넘버원 최우식 /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넘버원' 최우식이 부모님을 떠올렸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넘버원' 최우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우식은 극 중 은실의 아들 하민 역을 맡아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배우 장혜진과 모자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우식은 극중 먹는 장면에 대해 "저희가 푸드팀이 있었다. 실제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고, 영화 내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해준 스팸, 김치찌개, 계란후라이가 제일 좋다. 어떤 요리든, 음식이든 어머니가 해주셨던 음식이라 소중한 것 같다. 소중하다고 생각을 하고 연기를 하고 촬영하다보니 모든 장면들이 너무 맛있었다"며 "콩잎은 처음 먹어봤다. 짠 낙엽 같은데, 저는 소고기 국이 더 맛있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우식은 실제로 소고기 국을 끓일 수 있냐는 질문을 받자 "이제는 끓일 수 있다. 아직 효자가 못 돼서 끓여드리진 못했지만, 빨리 늦지 않게 해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 아들보다는 딸 같은 아들 같다"는 최우식이다. 그는 "하민도 엄마한테 말 장난도 많이 하고, 엄마를 "은실 씨"라고 하고 그러는데, 저도 엄마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많이 하고 아들보다는 딸에 가까운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정말 잘 하려고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아들인 것 같다. 늦둥이라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다. 부모님한테 더 베풀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하루하루 계속 성장하고 있다. 아직 부모님이 이 영화를 안 보셨는데, 이번에 보시면 많이 우실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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