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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 김선호, 차기작 3개 어쩌나…주연 리스크 '빨간불' [ST이슈]
작성 : 2026년 02월 03일(화) 16:53

김선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계속된다. 이가운데 예정된 차기작들이 비상이 걸렸다.

3일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확산되자 차기작들이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선호는 티빙 드라마 '언프렌드',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디즈니+ 시리즈 '현혹'까지 3개의 작품을 차기작으로 두고 있다. 촬영을 이미 마쳐 방영을 앞두고 있거나, 녹화를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중 '현혹'은 올해 공개 라인업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회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배우 수지와 첫 호흡을 맞춘 드라마다.

당초 디즈니+ 측은 올해 공개 라인업에 포함하고, 스틸컷을 일부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공개 일정 등 논의 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수현 주연 '넉오프'도 공개를 보류했던 터라, 상황을 더욱 기민하게 바라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측도 마찬가지다. 작품은 6선의 거물 국회의원인 구영진이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귀신이 돼 10년 전 1998년에 눈을 뜬 뒤 9급 공무원 차재림과 국회 점령 콤비플레이를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김선호가 '갯마을 차차차' 이후 5년 만에 tvN으로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CJ ENM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또다른 차기작 '언프렌드'는 동생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언니가 해당 사건을 파헤치면서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김선호와 박규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지난 2023년 촬영을 마친 상태다. 티빙 오리지널 작품으로 알려졌으나, 티빙 측은 이를 정정하며 "공개 라인업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오는 13일 개막을 앞둔 김선호 출연 연극 '비밀통로'는 계획 변동없이 무대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김선호의 탈세 의혹은 짙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설립했다. 사실상 실체 없는 유령 회사 페이퍼컴퍼니라는 의혹도 보도했다. 김선호가 법인 은행을 이용해 부친과 모친에게 수백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월급을 줬으며, 그의 부모가 법인 소유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도 결제한 것으로 알려지며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인 법인은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됐다.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관련 절차에 따라 폐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적받는 정황에 대해선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아 비난이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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