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넘버원' 최우식이 배우 장혜진과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넘버원' 최우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우식은 극 중 은실의 아들 하민 역을 맡아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배우 장혜진과 모자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우식은 장혜진에 대해 "'기생충' 찍을 때는 앙상블이 주였기에, 서로 연기적으로 깊게 못했다고 보면 이번에는 단둘이 맛있게 감정을 오고 가고 대사도 왔다갔다 주고받으며 더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한 현장있다. 저는 인복이 좋은 것 같다. '거인' 때 감독님, '기생충' 장혜진, 그리고 공승연 배우까지 너무 다 좋았다.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저희가 다루는 소재가 살짝은 무거울 수 있지만, 현장에선 맨날 깔깔 거리고 재밌게 찍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혜진은 최우식이 실제 자신의 아들과 닮아 편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우식은 "'기생충' 때부터 닮았다고 하셨는데, 진짜 닮았다. 사진으로 봤을 때 진짜 분위기도 닮았고, 실제로 저의 어머니와 장혜진 선배의 보이스 톤이 똑같다. 연기할 때도 몰입할 수 있게 다가왔다"고 얘기했다.
한편, '넘버원'은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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