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피플크루 출신 작곡가 고(故) 오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故 오성훈은 지난 2025년 2월 3일 새벽 녹음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1979년생인 오성훈은 MC몽이 속해 있던 댄스그룹 피플크루 출신으로 1998년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케이윌 '러브119', 거미 '기억해 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나비 '마음이 다쳐서', 디셈버 '배운게 사랑이라'와 '별이 될게',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MC몽 '허클베리 몽의 모험' 등을 작곡했다.
그밖에도 허각, 청하, 블락비, 황치열, 노을, 나비, 코요태, 투빅, 지아 등과 작업했고 다수의 유명 국내 드라마 OST도 만들었다.
MC몽은 "예상하지 못한 이별과 불행에 내가 너무 겁이 나서 늦게 갔다. 성훈아. 이제 집에 왔는데 누나가 보여준 유서에 내가 하늘이 무너지고 장례식에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만 있어서 얼마나 내가 너를 몰랐을까? 그 낯선 사람들처럼 내가 얼마나 몰랐을까? 우린 그동안 얼마나 다르게 세상의 적응이 달랐을까 생각했다"며 "내가 너 대신 존경받을만한 작곡가로서의 명예. 네가 하던 소송 내가 대신 싸워서 이기겠다. 꼭 약속하겠다. 네 명예 꼭 찾아서 다시 보자"고 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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