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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며느리에 정체 모를 약 먹여…"뱉어내 기분 나빠"(오은영 리포트) [텔리뷰]
작성 : 2026년 02월 03일(화) 06:40

오은영 리포트 가족 지옥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은영 리포트 가족 지옥'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첫 번째 갈등이 드러났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가족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와 아들, '애모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어머니는 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우린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베트남인 며느리는 임신 중·후반기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며느리가) 차를 오래 탔고, 입덧도 있는 상태에서 그걸 먹으니까 토를 한 거다. 근데 엄마는 이해를 못 했다"고 말했다.

MC들이 '그것'의 정체에 대해 묻자, 어머니는 "제가 건강식품 마니아다. 입덧을 한다길래 위에 좋은 거 몇 알을 줬다. 그냥 약은 아니고 천연 약이다"라며 "그랬더니 금방 화장실 가서 토하더라. 내가 기분 나쁘지 않나. 정말 효과가 좋은 건데 뱉어냈다고 생각했다. 미운털까진 아니지만 처음부터 불편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임산부에게 약을 함부로 준 사실에 MC들은 경악했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가 의사시냐. 아니지 않냐. 며느리는 정체를 모르는 것을 먹고 싶지 않았을 거다. 입덧은 죽을 만큼 괴롭다. 종일 배를 탄 것 같은 기분이다. 어머니가 임신 시절 입덧을 안 해보셔서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 것 같다. 본인의 경험에만 기초해 이해하신다. 인간의 경험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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