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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BNK 썸에 역전승…5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2월 02일(월) 21:1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BNK 썸을 격파했다.

KB스타즈는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 썸과의 홈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4승7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하나은행(15승5패)과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3연패에 빠진 BNK 썸은 10승11패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3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예은은 15점 7어시스트, 강이슬은 15점, 이채은은 10점을 보탰다.

BNK 썸에서는 김소니아가 18점, 이소희가 13점, 변소정이 12점, 안혜지가 10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의 출발은 불안했다. 박혜진과 안혜지, 이소희가 고른 활약을 펼친 BNK 썸에 14-21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KB스타즈는 2쿼터에서 반격에 나섰다. 송윤하의 3점슛과 이채은, 박지수의 골밑 득점, 허예은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좁혔다. 결국 전반은 양 팀이 34-34로 팽팽히 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허예은과 사카이 사라의 외곽포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BNK 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혜지와 이소희, 김소니아의 연속 3점슛으로 역전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는 BNK 썸이 56-55로 앞선 채 끝났다.

그러나 KB스타즈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강이슬의 외곽포로 다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BNK 썸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기회를 잡은 KB스타즈는 이후에도 박지수와 강이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B스타즈의 73-6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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