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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코치, 제자 학부모와 불륜 의혹 반전…폭로자 "의처증으로 인한 망상"
작성 : 2026년 02월 02일(월) 16:0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야구 스타 출신 야구 코치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던 당사자가 폭로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고백했다.

A씨는 2일 한 야구선수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 제 잘못이다. 얼마 전 사설 야구장 코치와 부모의 불륜 글을 올린 사람이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글을 썼다.

A씨는 지난달 26일 같은 커뮤니티에 코치 B씨와 자신의 배우자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당시 A씨는 과거 유명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 자신의 아들의 코치인 B씨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코치가 야구계에 제법 알려진 인물이었기에 가정을 지키고 아이가 좋아하는 야구를 계속하게 해주고 싶어서 일을 덮으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집을 비운 사이 아내와 코치가 아이와 함께 생활했고, 인천과 부산 등으로 여행을 다녔다"고 덧붙였다.

허나 A씨는 이번 글에서 앞선 폭로 내용과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꺼냈다. A씨는 "저는 수년간 우울증 치료와 의처증 치료를 병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저의 정신병 병력으로 집에 많은 위해를 끼쳤고, 아이 엄마에게 주취 후 폭력행사는 물론 아이 또한 그 과정에서 제게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재 법원에서 판단을 받고 벌을 기다리는 중이다. 앞으로 어떠한 글도 올리지 않겠다. 제가 작성한 글에 대한 책임은 형사든 민사든 절차를 통해 모두 감당하겠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번 모든 일은 제 의처증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아이 엄마와 아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글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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