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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성공한 이상민→탁재훈 냄새 맡고 따라온 카이…색다른 토크쇼 '아근진' [종합]
작성 : 2026년 02월 02일(월) 15:04

SBS 아니 근데 진짜 제작발표회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탁재훈, 이상민이 재취업에 성공한 가운데, 이수지, 카이와 함께 새로운 느낌의 토크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2일 오후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밤 10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그룹 엑소 카이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아니 근데 진짜!'는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카이가 MC로 나서 다양한 세계관 속 캐릭터로 변신해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캐릭터 토크 예능이다. MC들이 매회 새롭게 구축한 세계관 속에 게스트가 초대되는데, 첫 회에서 4MC들은 재소자로 변신해 '감빵 세계관'을 표현하는가 하면, 2:2 미팅 콘셉트로 게스트와 지금껏 본 적 없는 토크 예능을 만들어낸다. 4MC들의 리얼한 연기와 토크는 게스트들의 감정을 이끌어내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카이가 "단번에 출연을 수락한 분 계시냐"고 묻자 탁재훈은 손을 들지 않았다. 탁재훈은 "저는 고민한 게 아니고, 출연 제의 순서가 있었다. 저는 알고 있었다. 제가 첫 번째, 수지 씨가 두 번째, 세 번째는 이상민 씨, 마지막으로 카이 씨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저는 토크쇼를 전부터 하고 싶었다. 캐릭터를 부여해서 한다는 게 신선하고 재밌었다. 이런 걸 도전하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재훈이 형은 편한 예능을 찾아 떠난다. 그래서 재훈이 형이 있다고 하길래 편하겠구나 냄새를 살짝 맡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카이 씨와는 4년 전에 빡센 예능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우도에서 합숙을 하면서 사는 예능이었다. 마지막에 카이 씨가 합류한다길래 든든했다"고 말했다.

또한 종영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하며 "하나가 없어졌으니까 하나 해야죠"라며 "제 의도에 의해서 없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상민 씨 때문이었지 않나. 놀고 있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드리기도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원래 프로그램 제목이 '아니 근데 진짜!'가 아니었다. '십이간지'라는 제목이었다. 도대체 어떤 예능인가 헷갈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재취업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선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그런데 프로그램 살인마랑 또 같이 일하니까 두려울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나를 이 프로그램에 왜 넣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작년에 대상을 준 이유도 SBS가 신경 쓰는 프로그램이니 열심히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넣어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며, 탁재훈을 향해 "'너 때문에' '너 때문에' 하는데 '돌싱포맨' 없어진 게 나 때문이냐"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뭐가 이상민 씨 때문이냐"며 "이 프로그램은 안 없어진다. 본인이 없어질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상민은 "작년부터 좋은 일만 있고, 올해도 좋은 일들만 많을 거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하니까, 그 첫 번째 좋은 일이 이 프로그램이 대박나면 어떨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취업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 "사실 저는 너무 감사하다.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하자마자 잘리지 않았나. 그게 나 때문이니까 모든 분들에게 미안했는데 재취업을 했다고 하니까 아내에게도 할 말이 있고, 재훈이 형에게도 할 말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이수지, 탁재훈, 카이 / 사진=SBS


카이는 엑소 멤버들에게 받은 응원이 있냐는 질문에 잠깐 생각하더니 "멤버들이 사실은 아무 반응을 안 해줬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사실 엑소 멤버들이 '거기서 이렇게 해라, 힘내라'고 하기보다는 하고 왔을 때 '스케줄이 워낙 많으니 힘내라'는 응원을 해줬다. 내가 오늘 문자 한 번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섭외하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찬열이 형이 요즘 굉장히 웃긴다. 원래 안 웃겼던 사람인데 마음도 편안하고 심지어 연기까지 했다. 오면 너무 잘할 것 같다"고 답했다.

'부캐의 신' 이수지는 "부캐와 본캐의 믹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카이는 "부캐도 재밌지만 본캐도 재밌어서 본캐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며 이수지를 칭찬했다. 이에 이수지는 "우리 카이 씨는 춤이면 춤, 예능이면 예능 다 잘한다. 정곡을 찌르면서 배 아프게 하는 면이 있다. 카이 씨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지는 네 사람의 케미에 대해 "가장 잘 맞는 분은 다들 본인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다"며 "그런데 날마다 콘셉트가 바뀌지 않나. 이날은 이분이랑 케미가 생기고 그래서 매 회차 달라진다. 그래서 다들 한 번씩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한 명이 있으면 안 맞는 사람 두 명이 있지 않나. 그분 앞에서는 얘기 못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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