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강속구 투수인 조던 힉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각) "화이트삭스가 우완 투수 힉스와 유망주 데이비드 샌들린, 추후 지명 선수 2명을 포함해 현금을 받고 유망주 투수 게이지 지엘과 추후 지명 선수 1명을 보스턴 레드삭스에 내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힉스는 2시즌 동안 2500만 달러(약 363억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게츠 단장은 "힉스가 불펜 투수로 활약해주는 것이 팀 입장에서 가장 좋을 것이다"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했지만,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시작으로 좌완 투수 앤서니 케이와 션 뉴컴을 영입했다.
최근엔 루이상겔 아쿠냐와 우완 투수 트루먼 폴리,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WS) 준우승을 이끈 불펜 세란토니 도밍게스에 이어 이번엔 힉스까지 데려오면서 불펜진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
힉스는 지난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세인트루이스에 강속구를 던지면서 이름을 알린 힉스는 이후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에서 뛰었다.
힉스는 빅리그 통산 275경기에 등판해 17승 35패 35세이브 55홀드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34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95로 부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