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탁재훈과 그룹 엑소 카이가 '아니 근데 진짜!'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그룹 엑소 카이가 참석했다.
이날 카이가 "단번에 출연을 수락한 분 계시냐"고 묻자 탁재훈은 손을 들지 않았다. 탁재훈은 "저는 고민한 게 아니고, 출연 제의 순서가 있었다. 저는 알고 있었다. 제가 첫 번째, 수지 씨가 두 번째, 세 번째는 이상민 씨, 마지막으로 카이 씨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저는 토크쇼를 전부터 하고 싶었다. 캐릭터를 부여해서 한다는 게 신선하고 재밌었다. 이런 걸 도전하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재훈이 형은 편한 예능을 찾아 떠난다. 그래서 재훈이 형이 있다고 하길래 편하겠구나 냄새를 살짝 맡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카이 씨와는 4년 전에 빡센 예능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우도에서 합숙을 하면서 사는 예능이었다. 마지막에 카이 씨가 합류한다길래 든든했다"고 말했다.
또한 종영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하며 "하나가 없어졌으니까 하나 해야죠"라며 "제 의도에 의해서 없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상민 씨 때문이었지 않나. 놀고 있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드리기도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원래 프로그램 제목이 '아니 근데 진짜!'가 아니었다. '십이간지'라는 제목이었다. 도대체 어떤 예능인가 헷갈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재취업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선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그런데 프로그램 살인마랑 또 같이 일하니까 두려울 뿐"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토크 예능의 편견을 깰 리얼 캐릭터 토크쇼로, 오늘(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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