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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진짜!' 카이 "탁재훈 형 있으면 편한 예능…냄새 맡았다"
작성 : 2026년 02월 02일(월) 14:20

카이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탁재훈과 그룹 엑소 카이가 '아니 근데 진짜!'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그룹 엑소 카이가 참석했다.

이날 카이가 "단번에 출연을 수락한 분 계시냐"고 묻자 탁재훈은 손을 들지 않았다. 탁재훈은 "저는 고민한 게 아니고, 출연 제의 순서가 있었다. 저는 알고 있었다. 제가 첫 번째, 수지 씨가 두 번째, 세 번째는 이상민 씨, 마지막으로 카이 씨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저는 토크쇼를 전부터 하고 싶었다. 캐릭터를 부여해서 한다는 게 신선하고 재밌었다. 이런 걸 도전하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재훈이 형은 편한 예능을 찾아 떠난다. 그래서 재훈이 형이 있다고 하길래 편하겠구나 냄새를 살짝 맡았다"고 덧붙였다.

탁재훈 / 사진=SBS


이에 탁재훈은 "카이 씨와는 4년 전에 빡센 예능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우도에서 합숙을 하면서 사는 예능이었다. 마지막에 카이 씨가 합류한다길래 든든했다"고 말했다.

또한 종영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하며 "하나가 없어졌으니까 하나 해야죠"라며 "제 의도에 의해서 없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상민 씨 때문이었지 않나. 놀고 있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드리기도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원래 프로그램 제목이 '아니 근데 진짜!'가 아니었다. '십이간지'라는 제목이었다. 도대체 어떤 예능인가 헷갈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재취업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선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그런데 프로그램 살인마랑 또 같이 일하니까 두려울 뿐"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토크 예능의 편견을 깰 리얼 캐릭터 토크쇼로, 오늘(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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