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리그 두산 베어스 출신 콜어빈이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매체 'MLBTR(MLB트레이드루머스)'은 2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콜어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되어있다.
콜어빈은 지난 2025시즌을 앞두고 두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통산 134경기에 등판해 2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한 뒤 한국에 상륙한 콜어빈의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콜어빈은 한국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콜어빈은 2025시즌 28경기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로 부진했다.
특히 제구 자체가 되지 않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이면서 KBO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다. 콜어빈은 MLB에선 593이닝 동안 볼넷율을 5.6%밖에 기록하지 않았으나 KBO에선 12.2%까지 수치가 올라갔다.
그럼에도 현지에선 콜어빈의 좋았던 모습을 기억하며 기대를 가지고 있다. MLBTR은 "다저스는 콜어빈을 다양한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 어빈이 예전 기량을 조금이라도 찾게 된다면 롱릴리프를 비롯해 투수진 운용에 유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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