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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라면→오로라…북극 간 기안84, 완벽한 피날레(극한84) [TV캡처]
작성 : 2026년 02월 01일(일) 23:28

극한84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극한84'가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최종회에서는 기안84가 북극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한84 / 사진=MBC 캡처


이날 기안84는 배를 타고 주변의 빙하를 감상하며 사색에 잠겼다. 빙하 조각을 입에 넣은 그는 "난 지금 지구를 먹고 있다. 풀코스 완주 후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빙하 입장에서 우리는 너무나 짧게 스쳐가는 미물이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뛰어왔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함께했던 멤버들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은지에겐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츠키에겐 "루키다. 우리 중에 꿈나무다", 강남에겐 "뛰는 거 보니까 앞으로 달리기 잘 뛸 것 같다. 강인한 분과 살아서 그런지 강한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보겠지? 한국 가면 또 보고 싶다. 우린 100년도 못 살고 가는 인간들이지 않나. 25만 년짜리 얼음이라 모든 걸 다 얘기하게 된다"고 진솔한 심경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대왕 빙하를 품 안에 챙겨 숙소로 돌아왔다. 그는 빙하 조각을 냄비에 넣어 빙하 라면을 야무지게 끓였다. 늦은 밤, 하늘에 뜬 오로라 구경도 성공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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