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팬들의 함성 속에서 시작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서울(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SEOUL)' 마지막 2회 차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일반 예매 10분 만에 2회 차 모두 전석 매진됐고 추가로 오픈된 시야 제한석도 완판됐다.
이날 르세라핌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 속에서 '본 파이어(Born Fire)'와 '핫(HOT)', '컴오버(Come Over)', '이지(EASY)' 등 히트곡으로 둘째 날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 멘트에서 김채원은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지난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그리고 저희 꿈이었던 도쿄돔까지 공연을 하고 다시 서울에 왔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사쿠라는 "어제 공연을 봤을 때 피어나(팬덤명)가 일어날까 움직일까 하더라. 피어나가 일어나고 싶으면 바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오늘이 마지막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홍은채도 "오늘도 피어나가 어떻게 함께 하느냐에 따라 오늘 공연이 백배 재밌을 것"이라며 "눈치 보지 말고 신나게 놀아보자"고 외쳤다.
허윤진은 "기대되는 포인트는 엔딩"이라며 "오늘 끝나고 약속 같은 거 없으시죠? 일찍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니까 끝날 때까지 못 보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해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 20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쿄돔에 첫 입성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이번 투어는 빌보드 박스 스코어가 집계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집계 기간: 2024년 10월~2025년 9월)에서 8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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