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오 17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3-0 셧아웃승
작성 : 2026년 02월 01일(일) 15:44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잡고 선두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6-24)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6승9패(승점 51)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대한항공(16승8패, 승점 47)과의 승점 차도 4점으로 벌렸다.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12승13패(승점 36)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무려 29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블로킹에서 15-6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 레오는 양 팀 최다인 17점을 기록했고, 허수봉은 12점, 신호진은 11점을 보탰다. 바야르사이한은 9점(5블로킹), 최민호는 8점(4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OK저축은행에서는 차지환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디미트로프가 8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초반 OK저축은행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황승빈과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레오의 연속 득점을 보태며 13-9로 차이를 벌렸다. OK저축은행에서는 전광인과 디미트로프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해결사 역할을 하며 1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 지었다.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도 세트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의 경기를 펼쳤지만, 세트 중반 이후 레오의 활약과 허수봉의 블로킹으로 15-12로 앞서 나갔다. 순항하던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차지환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의 반격에 19-19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세트 막판 허수봉과 최민호가 활약하면서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25-21로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세트 초반 차지환이 분전하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과 속공, 레오의 서브에이스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이 달아나면 OK저축은행이 따라붙는 양상의 접전이 이어졌다.

듀스까지 이어진 3세트 승부에서 웃은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3-24에서 바야르사이한과 황승빈의 연속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신호진의 블로킹으로 26-24를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