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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들 사내이사직 유지…"보고 없이 등재"vs"들킬 거 뻔하다며 등기"
작성 : 2026년 02월 01일(일) 14:43

박나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법적 다툼 중인 전 매니저들이 사내이사직을 유지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일 스타뉴스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가 그의 소속사 앤파크의 법인 등기부상 여전히 사내이사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앤파크 사내이사로 취임해 같은 해 10월 법인 등기에 이름을 올렸다. 박나래의 고모 또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사내이사 등기는 박나래의 동의 없이 이뤄졌고, 현재 법적 판단을 받고 있다. 애초 두 사람에게 사내이사 등기를 허용한 적이 없다"며 "대표이사 관련 서류를 넘겨받곤 아무런 보고 없이 등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내이사 해임은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 박나래가 의도적으로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다. 전 매니저들이 사직하면 절차상 가장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 측은 "(박나래가) '현재 등기부등본에 본인과 엄마 이름만 있어 위험하고, 들킬 게 뻔하니 저와 팀장(B씨)을 사내이사로 등기해야 한다고 했다"며 "회사를 떠났는데 왜 이사로 남아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 쪽에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말 전 매니저들과 갈등을 빚으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는 공갈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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