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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2026시즌은 우익수로 뛴다…중견수는 베이더
작성 : 2026년 02월 01일(일) 11:47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시즌에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일 "이정후가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새로운 변화를 마주해야 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다. 베이더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중견수로, 기존 중견수였던 이정후가 우익수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예측은 현실이 됐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정후가 코너 외야(우익수)로 이동하고,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지 사장은 또 "이정후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훌륭한 태도를 보여줬다"며 "이정후가 중견수로 뛸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의 기본 계획은 베이더가 중견수로 출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해 왔다. 그러나 중견수 포지션에서 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발휘했던 것과는 달리,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지난해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에서 -18을 기록, 리그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이정후의 OAA도 -5로 그리 좋지 않았다.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된다면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는 보다 안정감을 갖게 된다. 이정후 또한 KBO 리그에서 우익수로 뛴 경험이 있어 포지션 이동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엠엘비닷컴은 "오라클 파크의 오른쪽 담장이 벽돌로 돼 있어 우익수에게 까다로울 수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훈련장에 오라클 파크와 동일한 규격의 필드가 있기 때문에 이정후가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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