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주식 루머를 일축했다.
3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허영만이 출연했다.
허영만은 '식객',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인기작을 그린 만화가다. 그는 "'타짜'는 영화로만 네 편이 만들어졌고, 드라마로도 제작됐다"며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문세윤이 "'날아라 슈퍼보드'는 어떤가"라고 묻자, 허영만은 "그것도 돈이 됐다"며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하는 "굉장히 유명한 만화로 영화, 드라마도 찍으셔서 돈을 많이 버셨다고 들었다. 그런데 주식으로 날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소문이 이렇게 나는구나"라며 "우리 집 식구들 명절이나 제사 때 모이면 고스톱도 안 친다. 술을 마신다. 투기 같은 거 안 한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내가 만약 주식 투자할 돈이 있다면 뭘 사겠냐,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이다. 공부를 많이 해서 되는 게 아니라 태생적으로 타고나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있는 거 다 털어 넣었으면 진즉 집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으로 돈을 날려서 건물 두 채밖에 안 남았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인터뷰하고 나서 말을 이렇게 지어낸 거냐. 돈 좀 생기고 하면 땅을 산다. 아내 몰래 세컨하우스 짓는다고 땅 사다가 욕먹은 적은 있다. 그런데 또 그걸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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