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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1점 9리바운드' SK, 소노에 20점 차 대승…3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1월 31일(토) 18:53

워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홈 경기에서 79-59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SK는 22승 14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23승 13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도 한 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소노는 14승 22패로 7위에 머물렀다. 6위 부산 KCC(18승 18패)와도 4경기까지 멀어졌다.

SK는 워니가 21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톨렌티노(15점)와 다니엘(10점)도 두 자릿수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소노에선 켐바오가 양 팀 최다인 22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SK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1쿼터에서만 31점을 몰아치며 소노를 압도했다. 특히 톨렌티노가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고, 31-12로 큰 리드를 만들었다.

SK는 2쿼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형빈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47-23 더블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소노는 3쿼터에서 켐바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켐바오는 외곽포 3개를 포함해 17점을 몰아넣었고, 이정현도 4점을 보태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소노는 3쿼터에만 21점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렷다.

그러나 SK의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워니가 10점을 보탰고, 다니엘이 쿼터 막판 덩크슛 두 방을 연달아 꽂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3쿼터도 SK가 64-44로, 20점 차 앞선 채 종료됐다.

4쿼터는 사실상 가비지 타임으로 흘렀다. 승기를 굳힌 SK는 주전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소노도 벤치 멤버를 투입해 체력 안배에 나섰다. SK는 별다른 위기 없이 79-59 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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