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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21점' 현대건설, 셧아웃 승리로 2위 도약…정관장은 6연패 수렁
작성 : 2026년 01월 31일(토) 17:56

카리 / 사진=현대건설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5승 10패(승점 45)를 기록, 흥국생명(14승 11패, 승점 45)을 승수에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6승 19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카리는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예림(11점), 자스티스(10점)도 두 자릿수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선 인쿠시가 10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1세트 중반까지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졌지만, 12-14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이예림이 퀵오픈을 두 차례 성공시켰고, 카리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 3개가 더해지며 현대건설은 6연속 득점, 단숨에 18-14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카리와 자스티스, 김희진의 연속 3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한미르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정관장은 안예림과 박은진의 활약으로 21-24까지 따라붙었지만,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마무리하며 25-21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도 현대건설의 흐름이었다. 김다인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 포문을 연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카리를 중심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반면 정관장은 득점 흐름에서도 연속 범실을 범하는 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세트 후반 이선우와 인쿠시, 정호영이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막판 박혜민의 서브 범실로 현대건설이 25점을 채우면서 2세트 역시 25-21로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도 이변은 없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카리, 이예림, 김희진이 연속 4득점하며 7-2까지 달아났고, 이후 선수단이 고르게 득점하며 리드를 지켰다. 12-10에선 카리와 이예림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5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초반부터 격차를 만든 현대건설은 별다른 위기 없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인투시의 범실로 25-15를 완성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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