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홍현석이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로 임대 이적한 뒤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헨트는 31일(한국시각) 벨기에 라 루비에르의 이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3라운드 RAAL 라 루비에르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달린 헨트는 9승 6무 8패(승점 33)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후반 26분 교체될 때까지 약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현석은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티아구 아라우주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홍현석은 헨트로 재임대된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홍현석은 지난 18일 안데를레흐트와의 21라운드 홈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홍현석은 2022년부터 헨트에서 활약하다 2024년 마인츠(독일)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해 여름 낭트(프랑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낭트에서도 홍현석은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 15일 반 시즌 만에 헨트로 다시 임대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71분을 뛰며 볼 터치 41회, 슈팅 1회(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78%(21/27),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홍현석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7을 부여했다.
한편 헨트는 홍현석의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 36분 놀란 질로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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