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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희귀암 판정, 1차 치료 실패…눈물 절로 나와"(위라클)
작성 : 2026년 01월 30일(금) 19:58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30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30년 차 가수 윤도현이 죽음을 앞두고 깨달은 삶의 비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윤도현은 박위가 타는 택시에 탑승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암을 진단받았던 과거를 회상, "놀랐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아산병원에서 전화가 오더라. '건강검진 받으셨죠? 빠른 시일 내 병원에 직접 방문하셔야 한다. '설마 암은 아니겠지' 긴장하면서 갔다. '혹시 암인가요?' 했더니 '네. 암입니다'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서 새빨개졌다. 희귀암이라고 하셨다. 더 무서웠다. 내가 너무 놀라니까 '걱정하지 말라. 돌아가시지 않는다. 관리 잘하고 치료 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다. 약이 좀 독해 힘들어 스케줄을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 아내와 딸은 제주도에 살고 있었다. 힘든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아는 형님의 산속 카페에서 요양하면서 약을 먹었다. 검사 받으러 갔는데 1차 치료가 실패로 돌아갔다. 더 진행이 됐다더라. 수술보단 방사선 치료를 권장하셨다. 라디오를 할 때였다. 라디오와 병행했는데 사실 좀 많이 힘들었다. 6개월 뒤 검사했는데 싹 깨끗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뮤지컬 연습할 때 암 진단을 받았는데 걱정할 테니까 말 안 했다. 그런데 내가 뮤지컬에서 마지막에 죽었다. '왜 죽는 거냐' 물어보니까 '그냥 암으로 죽는다고 생각하세요' 하시더라. 그때부터 몰입이 엄청 됐다. 눈물도 저절로 나왔다.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땐 웃음이 안 나왔다. 심각하게 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도현은 2023년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희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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