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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7골' 광주도시공사, 인천광역시청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6년 01월 30일(금) 19:53

최수지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올라섰다.

광주도시공사는 30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5매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3-25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2승 3패(승점 4)가 되면서 5위로 올라섰고, 인천광역시청은 5연패에 빠지면서 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최수지가 7골, 김지현이 6골, 함지선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금정은 개인 통산 200골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구현지가 7골 신다래가 6골, 박수민과 장은성이 4골씩 넣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초반부터 연달아 7미터 드로우로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효진도 연속 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인천광역시청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며 좀처럼 경기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은 광주도시공사가 17-11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인천광역시청은 후반 들어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과 신다래와 구현지의 연속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서영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고 7미터 드로우까지 막히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광주도시공사는 20-14, 6골 차로 다시 차이를 벌리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에는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이어졌지만 광주도시공사가 리드 폭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경기는 광주도시공사의 33-25 승리로 막을 내렸다.

7골과 2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최수지는 "연패를 해서 이번 경기는 이겨야 한다는 목표로 해서 열심히 뛰었다. 그만뒀다가 복귀해서 부담은 큰 데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한데 서서히 체력을 올려서 후반에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쉬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 경기를 기회로 자신감이 많이 회복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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