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0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투수 덩카이웨이를 휴스턴에 내주고 그 대가로 마이너리그 포수 한셀 비야로엘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출신 덩카이웨이는 지난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년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40.2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25볼넷 46탈삼진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로 트리플A에서 뛴 그는 26경기 57이닝 동안 3승 2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덩카이웨이는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며 "그는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덩카이웨이는 낮은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스위퍼를 포함해 5가지 구종을 구사한다. 그는 지난 시즌 MLB에서 스위퍼를 39% 비율로 던졌다. 그는 스위퍼를 투구할 때 피안타율 0.191, 헛스윙률은 34.6%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이번 비시즌 동안 공격적으로 투수진을 보강하고 있다. 덩카이웨이는 휴스턴이 이번 비시즌에 영입한 7번째 투수다.
앞서 휴스턴은 지난 10월 네이트 피어슨을 영입했고,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라이언 와이스를 데려왔다. 이외에도 로더리 무뇨스, 마이크 버로우스, 이마이 타츠야와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휴스턴은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괴롭힌 부상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투수진 뎁스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가 덩카이웨이와 맞트레이드로 영입한 비야로엘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22년 휴스턴과 계약을 맺었다.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최근 2년간 유격수를 제외한 5개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싱글A와 하이싱글A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8홈런 54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은 "비야로엘은 2025시즌 MLB 파이프라인 기준 휴스턴 유망주 랭킹 13위에 올랐다"며 "트레이드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27위 유망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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