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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앞둔 마음"…'천하제빵', K-빵 열풍의 단초될까 [ST종합]
작성 : 2026년 01월 30일(금) 15:15

MBN 천하제빵 제작발표회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국 '천하제일 제빵대회'가 열린다. '천하제빵'이 제과제빵 서바이벌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K-빵 열풍의 단초가 될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월 1일 MBN '천하제빵' 첫 방송을 앞두고 MC 이다희, 심사위원 노희영, 이석원, 권성준, 미미와 제작진 윤세영PD, 그리고 도전자 중 김지호, 주영석, 김은희, 김규린, 정남미, 윤화영이 참석했다.

MBN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재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 제빵·제과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을 펼친다.

윤세영PD / 사진=팽현준 기자


연출을 맡은 윤세영PD는 "신제품 출시를 앞둔 마음 같다"고 고백하며 "저희 제품이 과연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된다. 1년 동안 제작하고 이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제빵사분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72인의 참가자 라인업에는 제빵사로 변신한 이혜성, 박둘선 등 유명 참가자들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윤 PD는 "그분들은 한두 달, 몇 달 배운 분들이 아니고 몇 년의 과정을 겪었다. 박둘선 씨는 빵 가게를 운영하시고, 이혜성 씨도 제빵기술 자격증을 5년 전에 따시고 혼자 르방 키우고 작업실이 있다"며 이들의 전문성을 밝혔다.

또한 '천하제빵'이 '흑백요리사'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선 "서바이벌의 특성상 한 명의 우승자가 나오는 건 비슷할 것이다. ('흑백요리사'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흑백요리사'는 계급간 전쟁이라는 부제로 스타 셰프들이 경쟁을 펼친다면, '천하제빵'은 대부분 작은 가게 사장님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일에 대한 증명을 받고 싶어도 자리가 없었다. 영어 제목이 '베이크 유어 드림'이다. 꿈을 꾸고 키워가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다희 / 사진=팽현준 기자


'천하제빵'을 이끌어갈 MC로는 이다희가 낙점됐다. '솔로지옥', '베일드 컵',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보유한 이다희는 '천하제빵'에서 대중의 시선으로 빵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공감과 소통으로 도전자와 마스터를 잇는 따뜻한 힐링 MC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다희는 "녹화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방송을 앞두고 있다. 72명의 도전자들이 걸어온 스토리가 프로그램에 다 담겨있다.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온전히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권성준 / 사진=팽현준 기자


심사위원으로는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에서 '천하제빵' 심사위원으로 거듭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대한민국 최연소 제과제빵 명장 이석원, 세계적인 파티시에 김나래, 브랜드의 전설 노희영, 대한민국 대표 빵순이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한다.

권성준은 "심사위원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흑백요리사'와의 비교에 대해 "아예 방식이나 색깔이 다르다.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뭐가 더 힘들어 보이냐면 '천하제빵'이다. 요리는 실수해도 만회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제과제빵은 실수하면 끝이라 더 스릴있다"고 밝혔다.

이석원 / 사진=팽현준 기자


이석원은 "다른 심사위원분들과 잘 맞춰 열심히 심사했다. 오랜 시간 발효를 거쳐 탄생하는 빵처럼 숙성이 잘 된 '천하제빵'으로 제과제빵 업계가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희영 / 사진=팽현준 기자


노희영은 "10년 전 '마스터 쉐프 코리아'를 한 뒤, 오랜만에 첫 녹화를 갔는데 '이렇게 힘든 건데 잊고 있었구나' 하는 후회가 막심했다. 심사와 촬영이 음식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오디션이라는 것이 '노바디'가 '섬바디'가 되는 희망과 열정, 가슴 떨림이 있다. 제가 '섬바디'가 탄생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미미 / 사진=팽현준 기자


미미는 "빵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먹은 빵이 여기서부터 시작됐구나', '이렇게 만드는구나', '이렇게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구나' 알게 되실 것"이라며 "여러분이 드신 빵과 연결고리가 되면서 많은 공감을 많이 해주실 것 같다. 제가 빵을 사랑한다고 자부했는데 이번에 촬영하면서 그 생각이 깨졌다. 정말 다양한 빵들과 디저트들이 많이 나오고 탄생하니까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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