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0일(한국시각) 아쿠냐 주니어가 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 소속으로 2026 WBC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202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WBC 출전이다.
아쿠냐 주니어는 애틀랜타의 간판 타자이자 메이저리그(MLB)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년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3년엔 리그에서 41홈런 73도루를 기록해 MLB 최초의 40홈런-70도루를 달성해 MVP까지 수상했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2024년 5월에 무릎을 크게 다치면서 장기간 이탈했고, 지난해 중반부가 되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허나 아쿠냐는 오랜만에 복귀해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2025시즌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338타수 98안타), 21홈런, 71타점, 74득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35를 기록했다.
한편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윌리에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도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께 D조에 편성됐고, D조 1위와 2위는 한국이 속한 C조의 2위와 1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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