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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논+신영석 39점 합작'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에 3-2 리버스스윕…3위로 도약
작성 : 2026년 01월 29일(목) 21:33

베논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에 기적 같은 역전승을 따냈다.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8-25 18-25 27-25 25-23 15-9)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4승 11패(승점 40)를 기록, 3위로 도약했다. 4연승에 실패한 현대캐피탈은 16승 9패(승점 48)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베논이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영석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2점, 신호진이 19점, 허수봉이 17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이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6-5에서 레오가 퀵오픈에 이어 서브 에이스, 허수봉의 블로킹 득점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범실도 적지 않았으나 허수봉의 공격을 한국전력이 막아서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5-13에서 연속 4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고, 한국전력은 신영석을 제외한 공격수들의 아쉬운 집중력으로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5-18로 승리했다.

2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계속됐다. 현대캐피탈이 6-5에서 허수봉의 퀵오픈과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으로 균열을 냈고, 허수봉과 신호진, 그리고 최민호까지 공격에 합세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계속된 범실로 점수를 헌납했고, 현대캐피탈이 신호진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 하승우의 서브 범실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한국전력이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1-2에서 박승수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맞춘 한국전력은 베논의 서브에이스, 무사웰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뺏었다.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맞섰지만, 한국전력이 신영석의 속공과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막강한 공격과 함께 한국전력의 범실로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허나 한국전력이 25-25에서 서재덕의 퀵오픈과 무사웰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이 신호진의 퀵오픈과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허수봉의 범실, 베논의 백어택으로 한국전력이 경기를 뒤집었다.

양 팀은 서로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지만, 한국전력의 집중력이 더욱 좋았다. 23-23 상황에서 베논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한국전력이 레오의 공격 범실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2-1에서 베논의 연속 득점에 이어 레오의 공격 범실로 5-1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신영석과 박승수, 무사웰도 공격에 합세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공격은 한국전력의 리시브를 뚫어내지 못했고,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이 베논의 퀵오픈으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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