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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38점 폭발' GS칼텍스, '5연승' 흥국생명에 3-2 대역전승
작성 : 2026년 01월 29일(목) 21:22

사진=KOVO 제공

[장충체육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5-25 19-25 25-22 25-15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12승 13패(승점 35)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을 바짝 추격했다. 6연승에 실패한 흥국생명은 14승 11패(승점 45)로 2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에이스 실바가 3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가 2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압도적이었다. 흥국생명은 9-8에서 김수지의 시간차와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최은지의 퀵오픈이 연이어 꽂히면서 연속 6점을 올리며 균열을 냈다.

반면 GS칼텍스는 공격에선 김지원의 토스가 불안정했고, 수비쪽에선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흥국생명은 레베카, 정윤주, 이다현 등 다양한 자원들의 공격으로 1세트를 25-15로 손쉽게 잡아냈다.

흥국생명이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6-6 동점 상황에서 김수지의 이동 공격과 김다은과 레베카의 퀵오픈으로 ’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다은과 최은지의 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를 몰아붙였다.

계속된 리시브와 토스 불안을 보이는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견고한 공격을 막아서지 못했고, 격차는 순식간에 7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영택 감독은 세터를 안혜진으로 교체했으나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고, 흥국생명이 무리 없이 2세트까지 승리했다.

3세트에서 GS칼텍스의 반격이 나왔다. 그리고 그 중심엔 게임체인저 김효임이 있었다. 9-12로 밀리는 상황에서 권민지의 퀵오픈으로 서브권을 가져온 GS칼텍스는 김효임이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위력적인 서브를 성공시키며 8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흥국생명도 김수지의 속공과 레베카의 퀵오픈 공격이 나오면서 빠르게 따라붙었지만, 실바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서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권민지의 공격까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

GS칼텍스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2-2에서 실바와 권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균열을 낸 GS칼텍스는 6-4에서 연속 8점을 몰아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범실이 꼐속해서 나오면서 GS칼텍스의 기세에 눌렸고, 기회를 포착한 GS칼텍스는 안혜진이 양 날개에 있는 실바와 유서연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흥국생명도 빠르게 백기를 들고 레베카를 포함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고,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최종 승자는 GS칼텍스였다. 실바의 범실로 흥국생명이 7-5로 리드를 잡았으나 실바가 백어택으로 만회했고, 유서연이 퀵오픈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9에서 실바의 폭발적인 공격으로 10점 고지에 먼저 오른 GS칼텍스는 권민지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우수민의 서브 득점과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방점을 찍으며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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