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의 아들 준희 군이 휴학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3'에서 현주엽과 첫째 아들 준희 군이 송훈 셰프를 만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백수저로 출연한 송훈 셰프가 현주엽 부자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송훈 셰프는 5년 만에 만난 준희 군이 휴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현주엽은 아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내 입장에선 쉰 지 좀 돼 학교를 다시 갔으면 하는데, 준희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훈 셰프는 자신이라면 준희 군의 의견을 좀 더 존중해주고 싶다며 "(준희에게) 좀 더 시간을 주셔라. 분명 잘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휴학 이유를 궁금해했다. 준희 군은 "농구부에서 갈등이 있어 그것 때문에 TV에도 나오고 했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친구들의 괴롭힘도 있었다고. 준희 군은 "뒤에서 상황을 다 짰다. 저랑 친한 친구한테 저랑 같은 편이 아니라고 영상을 찍고 그랬다"라고 했다.
준희의 고백을 듣고 전현무는 "요즘엔 영상이랑 톡이 있어서 더 심하다. 더 교묘하게 왕따를 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몰랐던 현주엽은 "이런 얘길 나한텐 안 한다"라고 말했다. 현주엽도 학교의 일을 일부러 묻지 않으려 했다. 그는 "솔직한 마음은 지나간 일을 다시 꺼내서 이야기하기가 준희 입장에서도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길 안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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