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6강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 A조 최종 6차전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스(대만)과의 홈 경기에서 89-78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4승 2패를 기록, 최소 2위를 확보하면서 3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6강에 진출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4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알빈 톨렌티노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31-19로 리드를 잡은 SK지만 변수도 있었다. 1쿼터 중반 오재현이 발목이 다쳐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그럼에도 신성 에디 다니엘이 오재현을 대신해 코트에 나섰으나 타이페이의 에이스 아치 굿윈이 다니엘을 앞에 두고 계속해서 득점을 쌓아갔다.
타이페이는 3쿼터를 20-10으로 앞선 채 마치며 66-67, 1점 차까지 추격한 채 4쿼터로 향했고, SK는 많은 추격을 허용한 채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허나 SK엔 워니가 있었다. 종료 5분이 남은 시점까지 양 팀은 공수를 주고 받으며 동점 상황이 유지됐으나 워니가 기습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SK가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를 바꾼 SK는 톨렌티노의 3점포까지 림을 가르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워니는 종료 2분 전에도 외곽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톨렌티노까지 공격에서 폭발력이 뿜어져 나오면서 SK가 13점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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