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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더블더블' KB, '김단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에 75-70 역전승…3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1월 28일(수) 20:50

박지수-오니즈카 아야노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KB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KB는 12승 7패를 기록, 단독 선두 하나은행(13승 5패)를 바짝 추격했다. 연승에 실패한 우리은행은 9승 10패로 삼성생명(9승 10패)과 공동 4위가 됐다.

KB는 박지수가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허예은(16점)과 강이슬(15점)도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 아야노가 28점, 김단비가 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성공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KB가 기선을 제압했다. 허예은의 3점포와 강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KB는 송윤아와 이채은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9-0 런을 만들어냈다.

3분 이상 무득점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KB가 사카이의 외곽포로 곧장 찬물을 뿌렸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가 쿼터 중후반부터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아나가면서 추격을 시도했으나 KB가 20-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이 2쿼터에 완벽한 반격에 성공했다. 김단비의 앤드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박혜미와 이민지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12-0 런을 만들어내며 26-2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B는 6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박지수의 자유투로 2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흐름은 완전히 우리은행으로 넘어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점퍼와 오니즈카와 이다연의 외곽포 등을 통해 37-30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이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KB가 나윤정의 내외곽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나갔지만, 심성영과 김단비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김단비와 박혜미가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56-43, 13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물론 KB가 쿼터 막판 박지수의 높이를 이용한 페인트존 득점으로 빠르게 따라붙었으나 우리은행이 56-50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KB가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허예은의 3점포와 양지수와 송윤하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3점 차까지 따라잡은 KB는 강이슬의 외각포와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오니즈카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강이슬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기 시작하면서 기세가 KB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KB는 양지수의 3점포와 박지수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김단비의 3점포가 나왔으나 점수를 더 좁히지 못한 채 경기는 KB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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