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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LA 올림픽 美 대표팀 사령탑 희망…"나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어"
작성 : 2026년 01월 28일(수) 11:49

로버츠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028 LA 올림픽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올림픽 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싶다.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며 "LA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야구는 2028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7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LA 올림픽 야구 경기는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개막전은 현지 시간 기준 개막식 하루 전인 7월 13일에 열리며, 결승전은 7월 19일에 펼쳐진다.

로버츠 감독은 자신이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여기서 학교(UCLA)를 다녔고, 다저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LA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을 지도하고 싶다. 그 일을 맡기에 나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로버츠 감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LA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메이저리그(MLB)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외 사무국이 주관하지 않는 국제 대회에 선수 차출을 허용하지 않아 왔고, 시즌 중단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로 인해 미국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주로 마이너리그 선수와 대학 선수로 구성된 팀을 꾸려 출전해왔다.

MLB 스타들이 올림픽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MLB 사무국, 선수 노조,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간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최근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매체는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점차 낙관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MLB는 올스타 휴식기를 일부 연장하는 것만으로도 문제 없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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