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임시 코치로 나선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28일 "다르빗슈가 다음 달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식 직함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피치 클록과 피치컴 등 WBC에 도입되는 규정과 장비에 대해 조언을 주고 메이저리그(MLB) 타자들을 상대하는 방법 등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MLB 통산 115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다. 그는 지난 2012년 텍사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입성했고, MLB 통산 29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65 등을 기록했다.
특히 MLB 올스타 5회,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리그(NL) 다승왕에도 오르며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임을 입증했다.
허나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재활에 돌입했고, WBC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다르빗슈는 WBC를 위해 코치로 합류하면서 일본 대표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다르빗슈가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의 요청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훈련엔 일본 국내 선수들만 참가하기에 다르빗슈의 경험과 조언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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