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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복귀'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조언 구했다"
작성 : 2026년 01월 28일(수) 09:34

브룩스 켑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미국)가 복귀 과정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켑카는 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파72/7765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 달러)을 통해 PGA 투어 복귀전을 갖는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거뒀으며, 이중 5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스타플레이어다.

지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PGA 투어를 떠났다. 2023년과 2024년에는 LIV 골프에서 각각 2승씩을 수확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켑카는 지난해 12월 LIV 골프를 떠난다고 발표했고, PGA 투어가 신설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올 시즌부터 다시 PGA 투어에서 뛰게 됐다. 이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켑카의 PGA 투어 복귀 무대다.

28일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켑카는 "리브(LIV) 골프를 떠난 뒤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 지 물었다"며 PGA 투어 복귀 과정에서 우즈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켑카는 "나는 항상 우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우즈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다"면서 "(PGA 투어 복귀 과정에서) 우즈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말했다.

켑카는 또 "나에 대한 관심이 너무 커서 이번 주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면서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다시 돌아온 것을 기뻐하고 반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켑카는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로 복귀한 이유로 가족을 꼽았다.

미국 외의 지역에서도 많은 대회가 열리는 LIV 골프 대신, 미국에서 주로 대회가 열리는 PGA 투어에서 뛰며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것이 켑카의 설명이다.

켑카는 지난해 12월 LIV 골프를 떠나면서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LIV 골프를 떠난다"고 말했다.

켑카는 지난해 10월 둘째를 임신했던 아내가 유산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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