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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3점' 소노, 현대모비스에 99-54 대승…단독 7위 도약
작성 : 2026년 01월 27일(화) 20:44

이정현 / 사진=팽현준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공동 7위 맞대결에서 고양 소노가 웃었다.

소노는 27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99-5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소노는 14승 21패를 기록, 종전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에서 단독 7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승에 실패하며 8위(13승 22패)로 내려앉았다.

소노의 이정현은 23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나이트도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강지훈도 15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선 조한진이 12점, 박무빈과 이그부누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소노였다. 나이트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소노는 3-3 동점 상황에서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나이트의 득점과 강지훈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7연속 득점, 점수를 10-3까지 벌렸다.

현대모비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조한진이 '3점쇼'를 펼치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추격 흐름이 이어질 때마다 나올 때마다 이정현이 외곽에서 응수했다. 쿼터 종료 2분 42초 전에는 강지훈까지 3점슛을 보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서명진의 3점슛으로 맞섰지만, 쿼터 종료 31초 전 이정현이 다시 한 번 외곽포를 꽂으며 쐐기를 박았다. 1쿼터는 소노가 32-23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2쿼터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소노는 시작과 동시에 켐바오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김진유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여기에 켐바오의 추가 득점까지 더해지며 소노는 무려 11점을 연달아 따내며 쿼터 초반 43-23,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소노는 이정현과 존슨을 중심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피게로아의 자유투 5개와 이그부누의 2점으로 단 7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결국 전반은 소노가 60-30, 30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끝났다.

3쿼터 역시 소노의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3점슛으로 쿼터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이정현, 나이트, 강지훈이 6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조한진과 박무빈이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고, 쿼터 종료 1분 39초 전에는 이그부누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소노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정현의 득점과 임동섭의 자유투로 흐름을 끊었고, 쿼터 종료 직전 강지훈이 버저비터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3쿼터는 소노가 77-43, 34점 차로 앞서며 종료됐다.

4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소노는 이재도를 중심으로 꾸준히 득점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그부누가 끝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소노는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99-54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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