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성동일이 제작비 등 문제를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언급했다.
27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윤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려운, 성동일, 금새록, 신승환, 정소리 등이 참석했다.
포토타임에서 성동일은 "요즘 많이 힘듭니다!"라고 외치며 도움을 요청했다.
어떤 의미였던 것이냔 질문이 나오자, 성동일은 "제가 국제영화제에서도 짧게 했던 말이다. 전반적으로 영화, 드라마가 힘들다. '2025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영화 스태프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제작이 많이 못 들어가서, 제작비가 많이 낮춰지다 보니 돈과 시간에 쫓기지 않았나. 그런 상황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블러디 플라워'를 하면서 즐거웠다.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어떻게 해서든 회차를 줄여보고자 했다. 투자받기 힘드니 멋있게 만들어보자고 했다"면서 "저 개인으로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다. 그리고 후배들이 저희 집에도 와서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일은 즐겁게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상매체의 모든 힘든 상황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2월 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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