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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모친 법인 '200억 탈세 의혹', 강화군청 조사 착수
작성 : 2026년 01월 26일(월) 18:36

차은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강화군청이 200억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모친이 운영하는 가족 법인을 조사한다.

26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청은 차은우가 임원으로 있고 모친이 대표이사로 있는 유한책임회사 A법인과 관련한 신고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강화군은 민원 내용을 토대로 A법인 주소지를 방문해 건축물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해당 민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는 A법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여부 및 법인 주소지 변경 미이행 가능성 등이 담겼다.

또한 A법인의 소득 귀속⋅거래 구조가 위법 여부가 문제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운영되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아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국세청은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A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인이 벌어들인 수익을 소속사 판타지오와 A법인, 개인 명의로 나눠 가져가 개인 소득세율(최고 45%)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차은우와 모친이 소득세 최고 세율 45%을 피하기 위해 법인을 유한책임회사로 변경하고 주소지를 모친이 운영하는 강화군의 한 장어집으로 옮겼다고 보고있다.

관련해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다.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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