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이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 70회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MBC플러스는 26일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70회를 두고,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측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히든아이' 70회에서는 1999년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방송국을 점거해 'PD수첩' 방송을 중단시킨 사건을 조명하고,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관련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다.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은 만민중앙교회에서 분파된 교회로 알려져 있다. 만민중앙교회 교주 이재록은 여신도 상습준강간으로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수감 생활 중 건강 악화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23년 8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을 앞두고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플러스는 가처분 신청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며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이날 가처분 신청 관련 심문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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