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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상' 이다현·신영석 "욕심 안 냈는데 얼떨떨…소속팀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작성 : 2026년 01월 25일(일) 19:07

이다현-강성형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춘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다현(흥국생명)과 신영석(한국전력)이 프로배구 올스타전 세리머니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다현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여자부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이날 이다현은 강성형 감독과 합동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다현과 강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됐던 화사 박정민의 '굿 굿바이'(Good Goodbye) 퍼포먼스를 따라 췄다.

올스타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이다현은 먼저 "윤정아 챌린지 아셨냐"고 물은 뒤 "다들 잘 모르시더라. 하는데 체육관이 싸해졌다. 이런 반응을 바란 건 아니었다"고 웃었다.

이어 "저는 사실 준비를 하기는 했다. 보통 영상도 찍고 친구들과 보면서 준비를 한다. 너무 막 해버리면 막춤처럼 되기 때문"이라며 "이번엔 욕심 안 내고 내려놨는데 받아서 얼떨떨하다. 다음부턴 제대로 준비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형 감독과 '굿 굿바이'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식에서 그게 붐이었다. 그래서 '나도 저거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김)다인 언니 통해서 감독님께 어제 연락 드렸다. 감독님이 안 한다 하시다가 감사하게도 결국엔 해주셨다. 워낙 사이가 좋다 보니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정아 윤정아를 모르셔서 너무 충격이었다"는 이다현은 "제가 트렌드를 잘못 파악했다. 다시 잘 파악해서 내년에 받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현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올 시즌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그는 "지금 여자부 플레이오프가 난장판이라고 하시는데 하루아침에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를 정도로 5, 6라운드가 중요한 상황이 됐다"며 "올스타전은 즐기고 끝났으니까 이제는 팀적으로 독기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영석-최민호 / 사진=권광일 기자

한편 남자부 세리머니상은 신영석에게 돌아갔다.

신영석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흉내를 내며 코트로 입장했다. 경기 중에는 김진영과 호흡을 맞췄다. 1세트 경기 중반 김진영이 신영석의 목마를 타고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렸다.

신영석은 "전혀 계획에 없었다. 목마 태운 것밖에 없었는데 왜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사실 진영 선수가 첫 올스타 출전이라 밀어주고 싶었고, 제가 재작년에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욕심을 안 부렸다. 받을 거였으면 제가 목마를 타야 되지 않았을까 싶다. 상을 받아서 후배들한텐 미안하지만 제가 상상했던 대로 돼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진영을 목마 태운 채 기념 사진을 찍은 그는 "그때 하나 남는 사진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진영 선수와 함께 준비한 거기 때문에 같이 찍었다. 서서 찍는 것보단 목마를 태워서 찍는 게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영석은 "사실 감독님이 (부상) 걱정을 많이 하셨다. 5라운드 첫 경기가 현대캐피탈인데 각오하고 있다. 팀에 돌아가서 열심히 할 것"이라 다짐했다.

신영석-이다현 / 사진=신서영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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