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간판 타자 호세 라미레스가 장기 연장 계약을 눈앞에 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라미레스와 클리블랜드가 7년 계약 연장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라미레스는 2032년까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되며, 7년 동안 1억7500만 달러(약 2545억 원)를 받게 된다.
또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돼 있으며, MVP 등 각종 수상 보너스는 기존 계약 대비 2배로 늘었다. 올스타전에 참석하면 전용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원정경기시 호텔 객실도 추가 제공된다.
다만 계약 금액의 40%는 지급 유예(디퍼)돼, 2036년부터 지급된다. 클리블랜드 구단 입장에서는 적은 부담을 안고 팀의 중요 선수를 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라미레스는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한 팀에서만 활약한 팀의 핵심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9(5970타수 1668안타) 285홈런 949타점 1001득점 287도루 OPS 0.85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83(593타수 168안타) 30홈런 85타점 103득점 44도루 OPS 0.863을 마크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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