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은행은 9승 9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연승에 실패한 신하은행은 3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 아야노가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단비도 16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25점으로 고군분투했음에도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시작부터 미마와 신이슬이 페인트존을 공략하면서 7-0 런을 만든 신한은행은 홍유순 골밑과 김지영의 점프슛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우리은행도 오니즈카와 김단비가 쿼터 막판 분투하면서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신한은행이 15-12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이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신이슬의 3점포가 불을 뿜었고, 신지현과 홍유순도 적극적으로 림을 공랴했다. 우리은행도 오니즈카와 이민지, 심성영까지 외곽포를 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추격했다.
허나 쿼터 막판에도 신이슬의 외곽포는 림을 갈랐고, 미마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합쳐진 신한은행이 33-27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이 3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오니즈카의 3점포로 시작한 우리은행은 심성영과 이명관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3점포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고, 신한은행은 신인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만회했으나 우리은행이 46-42로 역전한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에 웃는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3쿼터에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부터 오니즈카와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굳혀갔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쏟아내며 끝까지 반격했지만, 57-51에서 우리은행이 오니즈카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찬물을 뿌렸다.
신한은행은 1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신지현의 스틸로 시작해 최이샘이 외곽포를 성공시켰으나 격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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