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상간녀 의혹에 휩싸인 '합숙 맞선' 출연자 A씨의 분량이 크게 줄었다.
22일 방송된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는 합숙 4일 차를 맞이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간녀 의혹에 휩싸인 A씨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앞서 '합숙 맞선'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남성 출연자가 A씨와 다른 여성 출연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으나, A씨의 서사는 따로 등장하진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5일 차 아침에 여성 출연자들이 남자 선택 데이트를 기다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여성 출연자 전원이 야외에 서 있는 장면에서 A씨의 모습이 짧게 담겼다.
한편 A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며 "현재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변호인단이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까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도 넘은 비난이 지속돼 저와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않을 경우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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