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지훈이 작품을 위해 몸무게 15kg이나 감량했다고 밝혔다.
20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 유해진, 박지훈이 출연했다.
유해진을 '형님'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박지훈에 대해 유해진은 "계획된 살가움이 아니라 우러나오는 살가움이 있다. '잘 보여야지' 그렇게는 못 하는 거 같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라고 말했다. 지키지 못할 '빈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유해진은 얼버무리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 일관된 박지훈의 모습에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당시 박지훈의 모습도 회상했다. 유해진은 "처음 봤을 댄 사실 살이 많이 쪘었다"라고 전했다. 박지훈은 "많이 쪘었다. 그때 또 휴가기간이라 막 먹었다. 아마 '약한 영웅2' 촬영 끝나고 쉬고 있을 때였을 것"이라며 수긍했다.
그런 박지훈을 보고 조금은 걱정을 했다고. 유해진은 "지훈이가 맡은 '단종' 역은 유배를 온 거기 때문에 퀭하고 좀 안돼 보여야 하는데 살이 쪄서 되게 많이 걱정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촬영 시기가 다가오고, 유해진은 "봤는데 진짜 안됐을 정도로 빼왔다"라며 기함했다. 박지훈은 역할을 위해 두 달 반 만에 15kg나 감량했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신뢰, 평상시 얼버무리는 신뢰(?) 등 지훈이라는 사람에 대한 종합적인 이미지가 된 거다. '쟤는 참 괜찮은 친구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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