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하 SC은행)은 12일 오전 11시 종로2가 SC은행 본점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5'(이하 트로피컵 2015)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트로피컵 2015'의 개최를 알리고 한국 대표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 노우진· 이상윤· 이동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개막식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하는 '트로피컵2015'는 SC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다. 그동안 SC은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를 공식 후원해왔다. 대회는 영국· 홍콩· 베트남 등 총 19개국의 대표팀이 참여하며, 오는 5월 영국 리버풀 FC 홈 경기장 안필드에서 최종 결승을 치른다.
'트로피컵 2015' 한국 전국 예선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 28일에 본선을 거쳐 한국 대표가 선출된다.
전국 예선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은 영국 왕복 항공권 및 3박 5일 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리버풀 FC아카데미 코치진의 특별 트레이닝과 리버풀 FC 레전드의 축구 멘토링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비즈니스 마케팅부 유성하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축구 팬들이 참여하는 만큼, 젊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국 리버풀로 탐방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풋살팀은 다음달 8일까지 SC은행 공식 페이스북(http://fbapp.me/SCTrophycup/Tab)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팀은 골키퍼를 포함한 선수 5명과 후보선수 1명을 이루는 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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